전 엘에이에서 거의 40년을 살았고 간장게장을 정말 좋아합니다.
그동안 소반 간장게장을 정기적으로 먹었고, 신정도 가본 적 있지만 너무 떫어서 못 먹었어요.
소반도 게껍데기는 떫고, 간혹 게 한 마리 주는데 너무 작아서 먹을 게 없을 적도 있었죠. 그런데 가격은 $35.
미시에서 보고 지난 금요일 하선생 식당에 가서 간장게장 콤보를 먹어 봤어요.
$50에 큰 게 두 마리 반, 간장새우와 전복까지 포함이고, 반찬으로 나온 미역국과 깻잎 무침이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.
게도 크고 짜지 않고 떫지 않으니 게껍데기에 밥 비벼먹기도 너무 좋더군요.
식당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하나뿐이지만 센스 있게 잘 해놓았어요. 서빙하시는 분 친절하시구요.
남편과 각자 밥을 두 공기나 먹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왔습니다.
요즘 동백꽃 연속극을 보는데 자꾸 간장게장이 나와서 괴로웠는데 이제 맘 놓고 가서 먹을 식당이 생겼네요. ㅎㅎ
Catherine Ahn
전 엘에이에서 거의 40년을 살았고 간장게장을 정말 좋아합니다.
그동안 소반 간장게장을 정기적으로 먹었고, 신정도 가본 적 있지만 너무 떫어서 못 먹었어요.
소반도 게껍데기는 떫고, 간혹 게 한 마리 주는데 너무 작아서 먹을 게 없을 적도 있었죠. 그런데 가격은 $35.
미시에서 보고 지난 금요일 하선생 식당에 가서 간장게장 콤보를 먹어 봤어요.
$50에 큰 게 두 마리 반, 간장새우와 전복까지 포함이고, 반찬으로 나온 미역국과 깻잎 무침이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.
게도 크고 짜지 않고 떫지 않으니 게껍데기에 밥 비벼먹기도 너무 좋더군요.
식당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하나뿐이지만 센스 있게 잘 해놓았어요. 서빙하시는 분 친절하시구요.
남편과 각자 밥을 두 공기나 먹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왔습니다.
요즘 동백꽃 연속극을 보는데 자꾸 간장게장이 나와서 괴로웠는데 이제 맘 놓고 가서 먹을 식당이 생겼네요. ㅎㅎ